제20회 아마추어 전파방향탐지대회, 6월8일 원주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다음 달 8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비두초등학교에서 제20회 전국 아마추어 전파방향탐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아마추어 전파방향탐지 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무선통신의 기술향상과 저변확대를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08년(경기도 화성)과 2018년(강원도 속초)에는 세계 대회가 국내에서 열렸다.
대회는 정해진 지역 내에 무선 송신기를 숨겨놓고, 수신기·나침반·경기용 지도를 이용해 발신 전파의 방향을 탐지, 찾아가는 방식(일명 여우사냥·Fox Hunting)으로 진행된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열린다.
개인별로 경기에 필요한 수신장치(대여가능)와 나침반, 필기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연맹이 경기용 지도를 제공한다. 참가희망자는 31일까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사무국(☎ 02-575-9580)에 신청하면 된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