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스카이십·드론 활용,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등 실시간 중계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KT[030200]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을지태극연습 훈련에 5G 스카이십·드론·기가아이즈를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이날 진행된 국가위기대응연습 훈련에서 자사 재난안전플랫폼 5G스카이십과 드론,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GiGAeyes)를 활용해 대형 재난현장과 훈련 장면 영상 중계를 지원했다.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와 산간지역 고속열차 탈선사고,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 재난에 대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KT 5G 스카이십은 울진 한울원전의 방사능 누출사고에 투입돼 사고 현장 근처 주민대피구호소로 마련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상공을 비행하며 재난현장을 촬영하고, 영상을 5G 네트워크를 통해 세종시 국가위기대응훈련 상황실에 실시간 중계했다. 주민대피구호소 지상에는 KT의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를 설치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한 상황을 고화질 영상으로 실시간 제공했다.
강원도 강릉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고속열차 탈선사고, 경기도 파주에서는 유해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이 훈련에서는 2차 사고 발생 가능성 때문에 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 KT 드론이 신속하게 투입돼 사고 현장을 상황실에 실시간 중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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