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이 운영하는 웹툰·웹소설 플랫폼 '저스툰'(대표 연준혁)이 로맨스 장르에 국한한 웹소설 공모전을 연다.
저스툰은 28일 제4회 웹소설 공모전을 다음 달 3일부터 9월 3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저스툰 홈페이지(justoon.co.kr)에서 다운로드한 참가 신청서와 연재분 20화 이상 원고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총상금 규모 4천만 원으로, 대상작에 2천만 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1명 1천만 원, 장려상 1명 500만 원, 특별상인 필름몬스터상 1명 500만 원을 준다.
참신하고 기발한 판타지 소재가 들어가면 가산점을 준다고 저스툰 측은 설명했다.
저스툰은 "공모전을 통해 노블코믹스, 드라마, 게임, 수출 등 IP 사업이 가능한 원천 콘텐츠를 확보하려 한다"면서 "응모작은 필름몬스터의 이재규 PD 등의 검토를 통해 웹소설 원작 기반의 영상화 IP 사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스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32편, 일본 11편, 태국 9편, 대만 3편, 미국 3편, 프랑스 1편 등 6개국에 59편의 웹툰·웹소설 콘텐츠를 수출했다.
하태완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대표적인 영상화 성공 사례다. 콘텐츠를 활용해 웹소설과 웹툰으로 만들고, 콘서트 제작을 후원했다. 최근에는 콘텐츠진흥원 뮤지컬 제작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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