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바다의 날 행사가 31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오는 31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열어 유공자(7명) 표창 수여와 해안 및 수중 정화 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해양환경단체와 제주해양경찰서, 제주해양관리단, 해양환경관리공단, 공무원연금공단 등 7개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기우 도 해양산업과장은 "최근 괭생이모자반이 제주 해상에 다량 유입되는 등 해양 환경에 대한 도민 관심이 높다"면서 "청정 제주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바다에 관심이 있는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1996년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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