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쇼·골목 공연 등 로드 페스티벌 열려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제7회 대명공연거리 로드 페스티벌이 다음 달 1∼2일 대구 남구 계명대 대명캠퍼스 정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행사는 공연 전문단체에 공연기회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시민·관광객에게 도심에서 즐기는 거리공연, 벼룩시장 등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설무대에서는 뮤지컬 갈라쇼와 개막축하공연, 극단 기차 '당신의 이름은?' 공연이, 대명공연예술센터에서는 낭독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휴일인 2일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캐릭터쇼, 인형극, 그림자극 등 도심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명공연거리에서 2019 제29회 대구청소년 연극제, 젊은 예술인들의 공연무대인 '청춘마이크' 행사도 열린다.
대구시 관계자는 "로드 페스티벌은 소공연장이 몰린 대명공연거리를 공연특화지구로 조성하고자 기획됐다"며 "연극인들이 큰 노력을 기울인 만큼 행사장을 찾는 시민은 특색있는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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