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위천중학교 터에 기숙사 포함 6학급, 90명 규모
(거창=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30년 국제연극제 개최 등 연극 도시인 경남 거창군에 가칭 '거창연극고등학교'가 문을 연다.
거창교육청은 내년 개교하는 신설 공립 연극고등학교에 대한 교명 선호도 조사를 28일부터 6월 4일까지 거창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선호도 조사를 해 이후 6월 중 교명자문위원회에서는 3개 후보 교명을 선정한 후 경남도립학교 교명심의위원회, 경남도교육청 법제심의위원회, 경남도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1개 교명을 확정한다.
교명은 12월 중 경남도립학교 설치 조례로 공포, 시행된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군민을 대상으로 교명을 공모한 결과, 모두 35건에 22개 교명이 응모됐다.
내년 3월 1일 문을 여는 연극고등학교는 거창군 위천면 모동길 11-15 옛 위천중학교 터에 개교한다.
위천중학교는 2016년 3월 1일 자로 폐교됐다.
이 학교는 기숙사를 포함해 학년당 2학급씩 모두 6학급 규모로 학생 수는 90명(급당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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