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마을건강 챙긴다…'건강생태계' 사업 서울 전역 확대

입력 2019-05-29 06:00  

주민이 마을건강 챙긴다…'건강생태계' 사업 서울 전역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 건강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게 하는 '건강생태계' 사업을 25개 구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과 보건소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 건강증진사업이다. 건강 활동가가 주민과 지역 건강문제를 파악해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민이 직접 지역 건강문제를 찾아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5년 4개 구에서 시작해 2016년 6개 구로 늘어났고 현재 금천, 양천, 은평, 동대문, 동작, 성북, 중랑, 강북, 관악, 노원, 성동구 등 11개 구가 운영 중이다.
시는 양천구 '주민 건강생활실천단'과 금천구 '따스한 동행'이 대표적 사례라고 소개했다.
양천구 실천단은 지난해부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나눔가족봉사단과 서남병원 등이 함께 생활건강지원 대상자, 병원 퇴원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지역 돌봄을 시행 중이다.
금천구 따스한 동행은 주민 건강 소모임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반수공원에 주민들이 모여 신체 활동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함께 걷기, 스트레칭 등을 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주민의 요구에 따라 주민 주도적으로 지역의 건강향상을 위해 직접 참여하는 건강생태계 사업을 계속 지원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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