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FM4U(91.9㎒)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29일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방송분을 특별판으로 편집해 재방송한다.
봉 감독과 송강호는 지난달 16일 영화 '기생충'으로 '음악캠프'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후 봉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한국영화 100년사에 눈부신 족적을 남겼다.
'음악캠프' 제작진은 봉준호 감독 수상을 축하하는 것은 물론 칸 출국 이틀 전 어렵게 시간을 내 출연해 준 두 사람에 대한 고마움의 의미로 특별 재방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칸 출국 직전에 이뤄진 초대석이었던 만큼, 수상 소식을 듣고 난 후에 듣는 느낌은 또 다를 것"이라고 했다.
오늘 오후 7시 '음악캠프' 3부에서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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