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보령에서 내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전국 단위 유도대회가 열린다.
보령시는 김동일 시장과 조용철 대한유도회 상임부회장이 29일 시장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매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대한유도회장기 전국유도대회(국가대표 1차 선발전 포함)와 만세보령 머드배 전국 생활체육 유도대회 등 2개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회장기 전국유도대회는 이미 오는 11월 보령 개최가 예정된 것을 포함하면 4년간 열리게 된다.
회장기 전국유도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가 모두 참여할 뿐 아니라 국가대표 선발전도 병행해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도대회다.
시는 2017년 대한유도회와 인연을 맺고 그해 회장기 전국유도대회를, 지난해에는 만세보령 머드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를 각각 개최했다.
김동일 시장은 "전국 단위 유도대회 개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보고 대한유도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에 나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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