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31일 오후 7시 진악당에서 거문고 명인 김무길, 판소리 명창 박양덕 일가를 초청해 음악 이야기를 선보인다.
김무길, 박양덕 일가가 지리산 자락의 폐교를 인수해 만든 '운상원 소리터'에서 만들어지고 또한 만들어 가고 있는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무길, 박양덕 부부는 모두 음악가 집안 출신이고 또 그 자녀들 또한 국악을 전공해 해당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무길은 최고의 거문고 명인인 한갑득, 신쾌동 선생 모두에게 사사했고 박양덕 또한 전라북도 지방문화재 판소리 예능보유자로 이미 명창 반열에 들어 수많은 후학을 양성한 명인 명창이다.
이번 공연에서 김무길 명인은 자신만의 가락과 색깔을 입힌 '동살풀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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