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다음 달 11일부터 석 달간 한국과 외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은 카자흐스탄의 대통령궁 박물관에서 젓가락 특별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K-Chopsticks : 이음(connection)'을 주제로 작가 46명의 수저 유물, 창작 젓가락, 젓가락 문화상품 등 40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하는 젓가락 상품은 지역 예술가와 협력한 특화 제품이다.
청주문화재단은 개막 다음 날인 12일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워크숍'과 젓가락연구소가 개발한 젓가락 경연대회 교구 등으로 카자흐스탄 현지인들에게 청주의 젓가락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젓가락 특별전은 2017년 태국 방콕, 지난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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