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30일 강원지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동해안의 낮 최고 기온은 31도까지 오르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대관령 6.5도, 영월 8.6도, 철원 8.9도, 홍천 9.2도, 춘천 10.7도, 원주 11.8도, 동해 17.3도, 속초 19.4도, 삼척 19.6도, 강릉 19.7도 등이다.
내륙의 아침 기온은 평년(8∼15도)보다 1∼4도가량 낮고, 산지와 동해안은 2∼4도가량 높은 기온 분포다.
낮 기온은 내륙 25∼28도, 산지 23∼25도, 동해안 28∼31도 등으로 동해안은 전날보다 1∼4도가량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은 실효 습도가 25∼30%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시속 30∼50㎞(초속 8∼14m)로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 먼지 농도는 영서와 영동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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