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침몰사고 대응 집중 위한 조치인 듯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예정됐던 공무원 격려 오찬 행사를 취소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행사 취소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로 한국인 관광객 다수가 사망·실종됨에 따라 사고 대응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강원 고성 지역 산불 진화에 기여한 공무원 등 주요 국정현안과 관련해 성과를 낸 공무원 2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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