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경찰 홍보단이 8월 해단을 앞두고 30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 대강당에서 고별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 경찰관 가족과 초등학생,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콘서트에서는 난타, 대금 연주, 댄스·마술쇼 등 공연이 펼쳐졌고 가수 현숙과 배일호, 국악인 박애리가 무대를 장식했다.
2000년 5월 '호루라기 연극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서울경찰 홍보단은 2012년 1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돼 운영돼왔다. 19년간 의무경찰 위문 공연, 학교폭력·아동범죄 예방 단막극, 소외계층을 위한 콘서트 등 총 2천200여 차례 공연을 펼쳤으나 의무경찰 단계적 감축 방침에 따라 올해 8월 12일 해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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