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울산지회 이끈 한기철 지회장 이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울산광역시지회 제2대 지회장에 가수 배향기씨가 선출됐다.
대한가수협회 울산광역시지회는 31일 문수컨벤션 자스민홀에서 울산지회장 이취임식 및 제12회 창립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배씨는 2007년 울산지회 창립회원으로 2014년 '메밀꽃 고향', 2017년 '울산대교에서'라는 곡으로 음반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씨는 취임사에서 "지역 기관 및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울산지회 소속 가수들이 위상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공연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울산시민을 위한 자선공연과 지역 향토기업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중문화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임하는 한기철 초대 지회장은 지난 12년간 울산지회를 이끌면서 노래지도, 연주, 작곡, 신인가수 발굴에 큰 노력을 기울이며, 울산 가요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날 대한가수협회 상임고문 김광진씨는 회장 이자연을 대신해 취임 회장 인준서를 전달했다.
대한가수협회는 초대 회장 남진, 2대 송대관, 3·4대 태진아, 5대 김흥국, 6대 이자연이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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