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프랑스 리옹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사제폭탄 폭발사건의 용의자가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AFP 통신이 사법부 소식통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모하메드 히켐 M으로 알려진 24세의 알제리인 용의자는 리옹 구도심에서 사제 폭발물을 폭발시켜 1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용의자가 빵집 앞에 폭발물이 든 종이가방을 놓고 간 뒤 1분이 지나고 폭발물이 터졌다. 폭발물에는 못과 쇠공 등의 금속조각이 들어 있었다.
용의자는 지난 27일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