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킹' 르브론 제임스(35)와 드웨인 웨이드(37·이상 미국)의 아들이 고등학교 농구팀에서 동료 선수로 호흡을 맞추게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31일(한국시간)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15)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시에라 캐니언 고등학교에 입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인 로스앤젤레스 데일리 뉴스를 인용한 ESPN은 "브로니가 웨이드의 아들 자이르와 한 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웨이드의 아들 자이르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역시 시에라 캐니언 고등학교로 이적을 추진 중이라는 것이다.
시에라 캐니언 고등학교는 NBA 스타 선수들의 아들들이 거쳐 간 곳이다. 스카티 피펜과 케년 마틴의 아들이 지난해 이 학교 소속으로 뛰었다.
제임스와 웨이드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2017-2018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도 호흡을 맞춘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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