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확대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기존 일반음식점 영업자에서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영업자로까지 늘려 운영한다.
위생 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받아 홍보 등을 하는 것으로,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에게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다.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 중 희망하는 위생 등급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아산시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객석, 조리장, 식품 취급 시설, 식재료, 화장실 등 위생 관련 사항을 평가해 등급을 지정한다.
업소에는 위생 등급 지정서와 표지판이 주어지고 홍보 매체를 통한 홍보,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식품진흥기금 융자 개·보수 지원, 위생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준다.
현재 아산시에는 7개 업소가 위생 등급을 지정받고 영업 중이다. 14개 업소는 컨설팅 진행 중이다.
위생 등급제 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위생과(☎ 041-540-21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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