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설문대할망, 자청비, 돌하르방 등 제주의 신화를 주제로 만든 한지등이 서귀포시 예래동 생태공원 일대의 밤을 수놓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서귀포 등 문화축제'가 31일 개막해 6월 2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예래생태체험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예래생태공원과 대왕수천 일대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감미로운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공연부터 난드르해상 좀녀공연, 어린이 난타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무대가 준비됐다.
빙떡 만들기를 비롯해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하천 트레킹, 미꾸라지 방류 체험, 어린이 사생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2494) 또는 예래생태마을위원회(☎064-738-6613)로 문의하면 된다.
한지등은 내달 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ji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