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환경 다 살린다…주남저수지 인근 논에 친환경 농법 시동

입력 2019-06-02 10:23  

철새·환경 다 살린다…주남저수지 인근 논에 친환경 농법 시동
창원시, 영농법인·환경단체와 모심기…우렁이 풀어 잡초 제거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주변 농지가 철새와 환경보전에 도움을 주는 무농약 농업단지로 거듭난다.
창원시, 영농조합법인 '주남의 아침',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2일 오전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인근 논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할 벼 모내기를 했다.
창원시와 '주남의 아침',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월 주남저수지 인근 논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주남의 아침'은 올해부터 주남저수지 인근 시 소유 농경지 7필지(1만3천827㎡)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한다.
우렁이를 논에 풀어 잡초를 제거하고 미생물 용액을 뿌려 병충해를 막는다.
주남저수지는 고니, 재두루미 등 매년 겨울 철새 수만 마리가 찾는 국내 대표적인 내륙철새 도래지다.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난개발을 막고자 주변 사유지를 사들여 시유지로 전환하고 주민들에게 비용을 주며 겨울 철새 먹이용 작물을 재배하도록 하는 등 주남저수지 철새 서식환경을 유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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