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와 함께 다음 달 1일 서울 윤봉길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제14기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발대식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서류전형으로 선발한 전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124명이 참가해 비전 선포식,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하며 독도 홍보 의지를 다진다.
홍보대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세계지도와 각국 교과서 등에 독도와 동해 표기 오류를 제보하고 시정 요청 활동 등을 한다.
또 독도 등 대한민국 홍보, 블로그 운영 등 미션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일본의 영토 침탈 실상을 알린다.
도는 그동안 13개 기수 2천24명에게 관련 교육을 하고 이 가운데 687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독도 홍보를 위해 반크와 협력해 8년간 글로벌 홍보대사를 양성하고 있다"며 "세계 온·오프라인에 독도에 대해 잘못 기록된 정보를 수정하고 진실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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