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31일 시청에서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1억6천5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오는 2020년 3월까지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대곡천 암각화군의 종합적인 활용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 관광 프로그램 개발, 주변 탐방로 및 시설 정비 계획 수립, 소요예산 산출 등이다.
울산시는 연구용역이 끝나면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국비를 확보,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곡천 암각화군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우리 선조 문화유산이 많이 있는 만큼 향후 주변 관광화와 정비로 문화도시 울산 이미지를 높이고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대곡천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기반마련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또 연말에는 문화재청에 세계문화유산 우선 목록 등재를 신청하기로 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