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이마트는 2일부터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특화된 두꺼운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심을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기의 두께가 약 30㎜로, 일반 삼겹살이나 목심보다 4배 이상 두껍다.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된 두께에 칼집 등의 작업이 완료된 상태여서 동봉된 양념만 바르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 축산 바이어들은 에어프라이어로 삼겹살이나 목심을 요리하는 사람들이 늘자 3개월 전부터 70여 차례의 시험을 거쳐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적합한 삼겹살과 목심의 두께를 찾아냈다.
이번에 출시한 에어프라이어 삼겹살·목심은 180도로 맞춘 에어프라이어에 삼겹살 양쪽 면을 각 12분씩 총 24분 조리했을 때 가장 맛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최근 일반 가정에서 에어프라이어는 필수 가전으로 인식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에서 올해 1월부터 5월 30일까지 에어프라이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04% 신장했고, 인기 상품인 일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5.5ℓ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11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마트는 6일부터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닭고기인 '굽닭 한마리'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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