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 "전속 설계사 34%가 인증받아…업계 최고 비율"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2만9천10명의 보험설계사가 올해 '우수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손해보험 설계사가 1만5천836명, 생명보험 설계사가 1만3천174명이다. 전체 설계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손보가 16.5%, 생보가 13.5%다.
우수인증 설계사는 불완전판매를 없애고 설계사의 근속기간을 늘리기 위해 2008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우수 설계사는 인증 로고를 명함, 보험안내서 등에 인쇄해 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이듬해 5월 말까지다.
손보업계 우수인증 설계사들은 평균 52.1세, 근속기간 14.1년이다. 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은 96.0%, 불완전판매는 0건이다. 연평균 1억347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5천976명이다. 이들은 손보 설계사 최고의 영예인 '블루 리본'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제도 도입 이후 12회 연속 인증된 설계사는 923명이다.
생보업계 우수인증 설계사들은 평균 51.7세, 근속기간 13.9년이다. 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은 97.6%, 불완전판매는 0건이다. 연평균 8천927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2천962명이다. 이들은 생보 설계사 최고의 영예인 '골든 펠로우'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제도 도입 이후 12회 연속 인증자는 164명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이번에 우수인증을 받은 설계사가 633명으로 전체 전속 설계사의 33.8%를 차지,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은 "설계사 정착률(13월차, 47.5%)과 계약 유지율(13월차, 83.4%)이 설계사 조직을 운영하는 보험사 중 가장 높고, 불완전판매비율은 0.06%로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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