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이틀 연속 4번 타자로 나섰지만, 이번에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틀 연속 4번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전날 4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날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3(166타수 42안타)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2-6으로 져 2연패에 빠졌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미네소타 우완 선발 카일 깁슨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1-2로 뒤진 3회말 2사 3루에서는 깁슨의 공에 몸을 맞았다.
탬파베이는 이후 2사 만루의 기회를 이어갔으나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5회말 1사 1, 2루에서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말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탬파베이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5⅓이닝 8피안타 4실점 하며 시즌 2패(6승)째를 떠안았다.
반면 미네소타 선발 깁슨은 5이닝 산발 6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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