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S그룹 3세 경영인인 이상현 ㈜태인 대표가 지난 1일부터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2019 통일문화축제'에서 북한 우표 특별전시회를 열었다고 회사 측이 2일 밝혔다.
행사 주최 측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산하 체육위원인 이 대표는 북한 우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3차례 평양을 방문해 조선우표사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북녘의 자연'이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회에는 북한 최초의 우표인 무궁화와 금강산 삼선암 우표 등 총 576종, 950여장이 소개됐다.
이 대표는 LS그룹 창업주인 고(故) 구태회 명예회장의 외손자로, 지난해 1억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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