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K 와이번스의 간판타자 최정(32)이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정은 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11호, 시즌 12호 홈런을 연달아 기록했다.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0-0으로 맞선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상대 선발 장민재를 상대로 주자 없는 2사 풀카운트에서 높게 날아온 시속 137㎞ 직구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최정의 홈런포는 2-0으로 앞선 3회 말에 다시 터졌다.
최정은 장민재와 재대결에서 낮게 형성된 시속 122㎞ 포크볼을 당겨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홈런 2개로 역대 19번째 통산 2천800루타를 기록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