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열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키이스트[054780]는 전 거래일보다 5.12% 오른 3천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251270]과 디피씨[026890]도 각각 2.18%, 3.57% 올랐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대 주주이고 디피씨는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해 주요 주주로 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디지털 어드벤처'가 방탄소년단과 일본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고 사업 중이다.
방탄소년단 공연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네이버(NAVER[035420])도 이날 2.24% 오른 11만4천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유럽투어로 연 1일 런던 웸블리 공연에는 6만 관객이 몰려 열광했으며 이를 생중계한 네이버의 동영상 플랫폼 '브이라이브'에는 유료임에도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14만명이 동시 접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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