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동부 산둥성 칭다오 해관(세관)이 최근 한국과 중국 사이의 배편으로 한국 화장품을 밀수한 3개 일당을 단속해 37명을 붙잡았다.
3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현장에서 세관 당국이 압수한 한국 화장품은 1천735 세트다. 압수물은 화장품과 고급 양주 32병, 담배 65보루 등 모두 560만위안(약 10억원) 상당이다.
밀수 용의자들은 옷 속에 물건을 숨기거나 "개미가 이사하듯" 집단으로 움직이는 방식 등으로 단속을 피하려 했다고 신화통신 등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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