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신산업에 도전하는 중소기업 19개사에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자금 346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R&BD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제품화를 위해 추가 기술개발비와 후속 상용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2년간 매년 7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565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에도 성공해 향후 양산·판매에 필요한 자금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정 과제는 이차전지, 자율비행 솔루션, 의약·바이오 등 분야로 시장 수요에 기반을 둔 상용화 기술개발을 목표로 한다.
KIAT 한창민 원장 직무대행은 "민간투자와 연계해 기업의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산업부의 대표 사업"이라며 "사업성 높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 신산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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