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바다여행선의 '연안 코스' 운항을 지난 1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연안 코스는 승객들이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 울산항과 주변 산업시설, 해안 경관을 둘러보는 1시간 30분짜리 관광 상품이다.
연안 코스에서는 울산항 역할과 국내 경제 기여도, 기업체 성공 스토리, 삼포왜란 배경인 염포에 관한 설명 등을 전문 해설사가 들려준다.
또 5개 선상 공연팀을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정신택 이사장은 "연안 코스를 개발해 장생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울산항 경관을 보여줄 수 있게 됐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주 9회 연안 코스와 주 3회 고래 탐사 프로그램을 위해 운항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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