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국가보훈처 충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주·제천·증평·음성·괴산·단양 등 관할 6개 지역에서 유관기관과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고 3일 밝혔다.
보훈지청은 우선 오는 6일 충주 탄금대공원 충혼탑에서 보훈 가족, 시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주년 현충일 추념식을 연다.
이날 각 지역에서도 위령제 봉행(제천 충령각), 경찰묘역 참배(제천 백운면), 전몰경찰 5용사묘 참배(괴산읍), 13용사묘 참배(단양 영춘면) 등 현충일 추모행사가 열린다.
오는 25일에는 충주문화회관 등 6곳에서 제69주년 6·25 전쟁 행사가 개최된다.
제11회 통일안보 글짓기 대회(25일·충주 호암체육관 광장),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25일·음성 감우재전승기념관), 충주 동락 전투 기념행사(7월 7일·동락초), 동락 전투기념 전국 웅변대회(30일·충주 무술박물관) 등 관련 행사도 마련된다.
보훈지청은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위문품 전수, 국가유공자 2천903명 명패 달아드리기, 국군장병 위문, 제9회 호국음악회(21일·충주 호암예술관) 등 사업도 추진한다.
애국심 함양 캠페인으로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 달기 운동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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