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5월 완성차 판매실적이 내수 6천130대, 수출 8천98대 등 총 1만4천228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5월 내수 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16.5% 감소했으며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판매도 2만8천94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줄었다.
수출 역시 5월에 7.5% 감소해 올해 1∼5월 누적 실적은 3만8천21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6% 급감했다.
차종별 내수 실적을 보면 QM6가 작년 동월과 같은 2천313대로 5월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1위인 QM6 GDe 모델은 2천50대가 팔려 QM6 전체 판매의 88.6%를 차지했다.
SM6와 SM7의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은 각각 787대, 417대 판매돼 작년 동월 대비 각각 12%, 33% 증가했다. 다만, 주력 세단인 SM6의 전체 판매는 1천511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3% 줄었다.
이밖에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337대로 작년 동월 대비 93.7% 증가했고, 소형 해치백 클리오는 440대로 전월의 5배가 넘는 수준이었다.
지난달 수출의 차종별 실적은 닛산 로그가 4천882대로 작년 동월 대비 6.1% 감소했고,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3천216대로 0.8% 증가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