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주독 한국대사관은 4일(현지시간) 베를린 대사관 정원에서 한식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한식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베를린의 한식당 10여 개가 참여해 개별적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너비아니와 파전, 비빔밥, 호두과자 같은 전통 먹거리뿐만 아니라 양념치킨, 자장면, 골뱅이무침 등의 한식 메뉴가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통찻집에서는 수정과, 오미자 등 우리 전통차를 제공하고, 독일 현지인들의 신청을 받아 다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행사에는 베를린 장벽붕괴 30주년을 기념해 독일에서 활동 중인 컴퓨터음악가 한이삭 씨가 문화공연을 펼친다.
김광근 셰프의 김치와 오이소박이 요리 교실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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