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녹십자[006280]가 혈액제제 아이비글로불린(IVIG)의 미국 승인이 지연되면서 기대감이 약화됐다는 증권가 분석에 4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녹십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 하락한 12만2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녹십자는 지난 3일 설명회를 열어 '오창 A공장의 한정된 생산량으로 인해 품목허가 승인이 보류 중인 5% IVIG가 아닌 임상3상을 진행 중인 10% IVIG의 미국 진출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며 "IVIG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할 수 있지만 기대감은 잠시 접어둬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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