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뉴질랜드와 '군용물자협력 약정' 체결

입력 2019-06-04 09:58  

방사청, 뉴질랜드와 '군용물자협력 약정' 체결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방위사업청은 지난 3일 뉴질랜드 국방부와 '군용물자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군용물자협력 약정'은 방산군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성격의 합의문으로, 양국이 방산업체의 관계 발전, 군용 물자 공동생산, 관련 정보교환 등 상호 이익이 되는 분야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은 1988년 뉴질랜드에 군수지원함을 수출한 바 있다. 또 2016년에는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신형 군수지원함을 수주해 지난 4월 현대중공업(울산)에서 진수식을 가졌다. 이 함정에는 '아오테아로아'라는 공식이름이 부여됐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아오테아로아 함 건조에 이어 이번 약정 체결이 한국과 전통적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뉴질랜드와의 방산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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