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형 에센스 '날개'…남녀 누구나 쓰는 색조화장품 잘 팔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화장품 소비 경향이 매년 빠르게 변화하면서 기존의 관념을 깬 새로운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기존과 차별화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에센스 제품 매출이 105%나 신장한 가운데 병에 담긴 일반적인 제품이 아닌 캡슐이나 주사기 형태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히알루론산을 동결 건조한 캡슐 형태의 에센스는 최근 3개월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배나 급상승했고 에센스가 흐르지 않도록 젤리 형태로 담은 마스크팩 등도 잘 팔렸다.
'색조는 여성 화장품'이라는 통념을 깬 제품도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색조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남성 모델을 전면에 내세운 '릴리바이레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130%나 늘었고 남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색조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는 '라카'는 입점 6개월 만에 매출이 10배 증가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5일까지 상반기 인기제품과 여름 시즌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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