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세계 10대 생물자원 보고 중 한 곳인 부탄 농림부와 생물자원 확보 및 바이오 안전성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MOU를 계기로 두 기관은 생물자원의 효과적인 이용을 위한 공동 연구와 생물자원 제공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유전자 변형 생물체 안전관리 방안과 바이오 안전성 정보센터 운영에 대한 교육·자문도 활성화한다.
두 기관은 부탄의 생물자원 제공과 분석, 우수 자원 발굴과 상업화 준비 등을 위한 계약도 함께 체결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유전자 변형 생물체 안전관리 분야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우리나라는 생물자원 발굴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상업화 가능성을 확보하고, 부탄은 자국 내 자생하는 생물자원 분석과 유전자 변형 생물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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