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 영화 '기생충' 주역 송강호의 차기작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가 오는 7월 24일 개봉한다고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 4일 밝혔다.
이 영화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 한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가 글은 백성의 것이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한글 창제를 시작한 세종 역을 맡았고, 박해일이 세종과 함께 뜻을 합쳐 한글을 만든 신미 스님을 연기했다.
▲ 박소담, 송새벽이 주연한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이 지난달 2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배급사 뉴에 따르면 '특송'은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배송하는 드라이버 은하가 한 아이를 차에 태운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의 범죄 액션이다.
'검은 사제들' '기생충'으로 연기 호평을 받은 박소담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끈한 운전 실력을 지닌 은하 역을 맡아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박소담은 카체이싱 등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은하를 쫓는 남자 조경필은 배우 송새벽이 맡았고, 중견 배우 김의성이 은하에게 특송 업무를 지시하는 백사장으로 합류했다. 위기의 순간 자신을 구해준 은하 곁을 잠시도 떠나지 않으려는 서원은 '기생충'에서 박사장 부부 막내아들 다송으로 출연한 아역 배우 정현준이 맡아 박소담과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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