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사회 신인상에 소설 이원석·시 김지연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올해 제9회 '문지문학상'에 정용준의 '사라지는 것들'이 선정됐다고 4일 문학과지성사가 밝혔다.
문학과지성사는 계간문예지 '문학과사회' 여름호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작가 인터뷰와 심사평을 실었다. 또 분기마다 간행하는 단행본 시리즈 '소설 보다'에 작품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심사위원단은 "지극히 일상적 소재 속에 트라우마와 죽음의 문제를 녹여내는 솜씨"가 있다며 "일급 작가임이 틀림없다"고 평가했다.
상금은 1천만원이고 시상식은 오는 12월 열린다.
제19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도 잡지를 통해 함께 발표됐다.
소설 부문에 이원석의 '없는 사람'이, 시 부문에서는 김지연이 쓴 '애도캠프' 등 4편이 선정됐다.
상금은 소설 1천만원, 시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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