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김포 한강신도시 내의 소음저감을 위해 장기동과 운양동 지하차도에 건설 중인 방음터널이 올해 6월과 7월 차례대로 준공될 예정이다.
방음터널이 건설되는 차도는 운양지하차도(길이 145m), 장기지하차도(길이 520m), 운유지하차도(길이 200m) 등 3곳이며 총 177억원이 투입돼 전체 865m의 규모로 방음판이 설치된다.
운유와 운양 지하차도는 현재 85%의 공정률로 오는 15일과 30일 각각 준공예정이며, 장기지하차도(공정률 70%)는 다음 달 31일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김포시, 시내·마을버스 노선 내달부터 개편
(김포=연합뉴스) 김포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과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을 개편한다.
주 52시간 근무시간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일부 노선을 변경하고 토·일요일, 휴일은 대부분 노선을 감회, 감차한다.
변경하는 주요 노선으로 8601번은 양촌산업단지, 8000번은 양곡택지지구를 경유하지 않는다.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개통일(7월 27일)에 맞춰 역사 인근을 운행하는 버스에 대해 노선통합, 단축, 분리 및 경로변경을 해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30번, 32번, 57번, 59번을 운양동∼장기동과 구래동∼마산동으로 통합·분리할 방침이다.
맞춤형 4번은 경유지를 바꿔 은여울중학교와 구래역까지 연장하고 83번·86-1번·공영학운·마을31번은 구래역 경유, 마을52번은 걸포북변역 경유, 55-1번은 풍무역을 지난다.
이와 별도로 장기본동·운양동∼당산역∼여의도를 운행하는 M버스를 오는 2020년 상반기 중, 매수리마을∼당산역을 오가는 북부권 G버스와 풍무동∼시도5호선∼당산·영등포까지 운행하는 원도심G버스는 연말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자세한 노선개편 사항은 오는 10일까지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시는 오는 5일 김포아트홀에서 시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 공람공고 기간과 시민설명회 시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오는 12일께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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