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출시한 'NH-아문디 하나로 단기채 펀드' 설정액이 3천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펀드는 만기 1년 미만 단기 회사채와 CP(기업어음)에 주로 투자해 유동성, 안정성, 수익성을 추구하는 단기투자 상품이다.
채권투자 만기를 6개월 내외로 관리해 금리 변동에 따른 투자 위험은 줄이면서 머니마켓펀드(MMF)보다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한다.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 정기예금으로 자금을 묶어두고 싶지 않지만 안정적 이자수익을 원하는 안전자산 선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한수일 NH-아문디운용 채권운용부문총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장기물 채권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아직 금리가 높은 수준인 초단기 우량회사채 중심 단기채펀드의 매력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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