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충남도·천안시 제휴…2024년까지 단계별 사업 추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4일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 구축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는 현재 천안에 건립 중인 중진공 충청연수원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 지원기능을 모아 기업생애주기별로 원스톱 지원체계를 제공하는 단지다.
1단계로 중진공 충청연수원에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충청 스마트공장배움터의 집적화를 진행하고, 2단계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충청 재도전사관학교, 충남 스케일업센터 신규 건립과 중진공 충남지역본부 이전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 창업, 성장, 재도전까지 기업 생애주기별 원스톱 지원 ▲ 중진공 충청연수원에 청년창업사관학교 이전 및 스마트공장배움터 설치 ▲ 충청 재도전사관학교, 충남 스케일업센터 설치 및 중진공 충남지역본부 이전 ▲ 충남 지역 산업단지, 대학 등과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연계지원 ▲ 기타 인프라 구축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 같은 지역 특화 모델을 많이 개발해 다양한 지역과 분야에서 넥스트 유니콘 기업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번 협력이 뛰어난 성과 창출로 이어져 타 지역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 충남지역 중소벤처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가 완성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주(충남 천안시을) 국회의원은 "이번 단지는 지역의 창업과 혁신성장 랜드마크로 의미가 크다. 예산확보 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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