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은 4일 인천 부평국가산업단지에 제조 및 기업지원 등의 기능을 갖춘 융복합센터인 '부평테크시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68억원을 투입한 부평테크시티는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3만7천34㎡ 규모다. 산업단지에 업무·지원·서비스 등 기능이 결합한 복합시설을 건립한 것은 전국 처음이다.
부평테크시티 9∼11층에는 창업기업 지원 등의 기능을 하는 '부평혁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콘텐츠 분야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인천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도 추가로 입주한다.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혁신모델인 부평혁신지원센터가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평국가산업단지는 한국수출산업단지 4단지로 1969년 조성됐으며 전기전자·기계·석유화학·섬유 분야 9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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