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의회는 오는 10일 독도 선착장에서 제309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과 본회의를 한다고 4일 밝혔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대응해 결연한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독도 본회의에는 도의원, 도와 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다.
본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5분 자유발언,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중단 및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등을 한다.
이어 울릉군수가 김성진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도의원과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등에게 독도 명예 주민증을 전달한다.
도의회는 독도관리사무소, 독도경비대, 독도등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도수호결의대회를 한다.
독도수호 결의문 낭독, 구호와 만세삼창, 대형 태극기를 이용한 독도수호 퍼포먼스 등을 펼친다.
도의회는 지난해 9월 독도에서 제303회 임시회를 하려다 날씨가 안 좋아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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