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만화가의 지위와 권리,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만화 분야 예술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보급 확대, 저작권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만화 분야에서 예술활동증명 등록자를 늘리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만화가들의 예술인 복지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만화 분야 예술활동증명 등록자는 5월 말 현재 1천393명이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복지법상 전업 예술가를 확인하는 제도로 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예술인 복지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 절차다.
정희섭 예술인복지재단 대표는 "만화 분야 예술인들이 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예술인복지사업의 혜택을 좀 더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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