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괜찮은 결혼·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

입력 2019-06-04 14:24  

[신간] 괜찮은 결혼·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
뉴미디어·나는 하버드에서도 책을 읽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 괜찮은 결혼 = 엘리 J. 핀켈 지음. 허청아·정삼기 옮김.
결혼을 기피하는 젊은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도 많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심리학 교수인 저자는 사회심리학적 측면에서 시대에 따른 결혼의 진화 과정을 분석하면서 결혼의 역사를 조명한다.
선조들에게 결혼은 생존 수단이었다. 식량 생산, 거주지 확보, 건강 관리 등이 결혼의 목적이었다. 오늘날 결혼은 사랑과 정서적 만족, 자아실현에 기반을 둔다.
그러나 이 시대에도 결혼의 질은 떨어지고 이혼율은 높아진다.
저자는 여러 연구와 문헌을 동원해 결혼을 둘러싼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살펴보면서 결혼과 부부의 불행을 극복해나갈 방법을 제시한다.
지식여행. 468쪽. 2만2천원.



▲ 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 = 박종윤 지음.
전자상거래 전문가인 저자가 자기 사업으로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 고객을 사로잡는 법을 전한다.
매출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온라인 쇼핑몰 경영, 10여년간 e커머스 전문 컨설턴트로 개인 사업자와 e커머스 업체들에 도움을 준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 모객, 접객, 마케팅, 경영 등 단계별로 유용한 정보를 전한다.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모든 분야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다.
저자는 "고객의 결핍과 두려움, 그리고 숨겨진 욕구를 찾아내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라"며 "그래서 고객이 단순히 나의 상품과 서비스를 사주는 것에 머물지 않고, 단골이 되고 팬이 되게 하라"고 강조한다.
쏭북스. 312쪽. 1만6천원.


▲ 뉴미디어 = 김은우·김태현·장예찬 지음.
IT업계 콘텐츠 디렉터, 언론사 기자, 방송인이자 홍보전문가인 세 저자가 쓴 뉴미디어 길잡이.
국내외 뉴미디어 태동기를 경험한 세 사람이 한국 뉴미디어 시장을 돌아보고, 미국 등 해외 시장과 비교하며 최신 트렌드를 짚어본다.
버즈피드, 쿼츠, 링크드인, 하이프비스트 등 글로벌 뉴미디어와 메디아티, 아웃스탠딩, 마음만은 피아니스트, 딩고 등 국내 뉴미디어를 두루 살펴보고 한국 뉴미디어 시장 미래를 논한다.
스튜디오본프리. 386쪽. 1만4천원.


▲ 나는 하버드에서도 책을 읽습니다 = 윤지 지음.
민족사관고등학교, 듀크대학교를 거쳐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공부하는 1995년생 저자의 독서 에세이.
초등학교 시절 책에 빠진 후 외롭고 막막할 때마다 책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는 저자가 책을 읽을 때 떠오르는 생각과 감상 등을 기록했다.
하버드가 아닌, 책 읽는 젊은이의 일상과 독서 인생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나무의철학. 248쪽. 1만4천원.



doub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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