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는 4일 무안군 현경면 무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전남양파 소비촉진 출정식을 가졌다.
서삼석 국회의원(무안·신안·함평), 김산 무안군수, 이정운 무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양파생산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양파는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25% 감소했지만, 기상여건 호조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 산지 가격은 생산원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폭락했다.
전남농협 임직원은 소비확대를 통한 양파가격 지지를 위해 양파 판매에 발 벗고 나섰다.
출정식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한 소비자에게 총 20억원(3천500t)을 판매할 계획이다.
출정식에서는 양파 소비확대의 한 방안으로서 양파김치와 양파 와인 담그기 시연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김석기 본부장은 "동맥경화·고지혈증·당뇨 예방 등 우리 몸의 혈액을 건강하게 해주는 전남 양파 소비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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