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평화시대를 대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화천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감사실 내에 평화지역(접경지역) 담당 부서와 국비 확보 등을 전담하는 재정전략 부서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평화지역 담당 부서는 급변하는 접경지역 발전계획 수립과 문화기반 확충, 군부대 유휴지, 군사 관련 규제 개선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 관광정책과의 백암산 특구 태스크포스(T/F), 평화의댐 T/F는 각각 담당급 부서로 격상됐다.
아울러 지역경제과 내에 일자리 담당, 도시재생과 에너지 담당도 신설됐다.
이밖에 화천군은 사무관급 직원을 포함해 278명에 대한 인사도 마무리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조직개편 등은 다가오는 평화시대를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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