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으로 선정됐다.
전남대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수상자로 윤 센터장 등 7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자는 이능묵 전남대 서울동창회 상임부회장, 강병석 한마음의료재단 여수제일병원장 겸 이사장,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박병칠 광주지방법원장, 조만형 동신대 교수, 양관운 AF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등이다.
윤 센터장은 응급의학과를 졸업한 전문의로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헬기)와 권역외상센터 도입, 국가 응급진료정보망(NEDIS) 구축 등에 큰 역할을 하며 응급 진료에 헌신하다가 지난 2월 설 연휴 순직해 안타까움을 샀다.
시상은 5일 오전 전남대 민주 마루(옛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교기념식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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